Artist Yong

양산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일하고 어영부영하다보니 시계가 11시가 넘어가고.. 

식사하고 가볍하게 한잔하다보니 벌써 새벽2시가 넘었지만 대패삼겹과 치킨이 땡기던 차에 돈앤닥스라는 보물같은 곳을 찾아냈습니다.

영업시간이 오후 6시 부터 아침 9시 까지라고 하더라구요.

늦은시간 새벽시간이지만 제가 방문한 새벽 2시에도 손님들이 꾸준히 있는걸 보니

사장님이 피곤하시지만 늦께까지 손님들을 위해서 영업하는게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저도 새벽2시에 대패삼겹과 순살치킨을 정말 폭풍 흡입했습니다.

와인숙성대패삼겹살 5인분입니다. 1인분에 2000원이라 정말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늦은시간 2차 3차로 고기먹을때 구워지는거 기다리기 힘든데 바로바로 구워서 밥삼아 술삼아 먹으니 정말 대패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정갈한 기본 찬입니다. 다 맛있었지만 김치와 저 빨간무가 정말 대박입니다.

한번 드셔보시면 이거 먹으러 돈앤닥스 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불판에 올리자 말자 지글지글 맛있게 익습니다.

대패삼겹이 두껍지도 그렇다고 너무 얇지도 않고 정말 식감과 육즙, 맛까지 전부다 잡은듯 했습니다.

뭔가가 다른듯하여 사장님께 여쭤보니 최적의 대패 두께를 찾기위해서 돼지 몇마리를 잡을 정도로 연구를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맛보고 나니 그말이 정말 인정에 또 인정입니다.

사진만 보는 지금도 침이 흐를정도로 또 생각나네요.

대패삼겹을 치느님과함께 감히 대패느님이라고 부르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빨간무와 구운김치 그리고 파절이까지 한번에 먹으면 진짜...와...글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드셔보시고 맛없으면 제가 물어드리고싶을 정도네요:)

된장찌게는 진짜 밥을 부르는 집밥된장맛입니다.

너무 칭찬만하니 제가 돈앤닥스랑 무슨 연관이 있나 싶지만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ㅋ

대패삼겹과 함께 치느님의 등장!

보기만해도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이또한 범상치 않아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5성급 호텔 요리사에게 전수받은 홈메이드스타일 치킨이라고 합니다.

먹어보니 정말 다르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부드럽고 바삭하고.. 느끼하지않고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았습니다:)

치느님과 대패느님!

이렇게 양념치킨 소소를 발라먹어도 맛있지만 워낙 치킨자체가 맛있어서 후라이드 그자체로도 최고였습니다.

마무리는 라면!

와~ 같이간 지인이 사장님 라면 솜씨에 놀라서 뒤로 넘어질뻔했습니다.

꼬들한 면과 뭔가 비법 국물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이맛을 전부다 전달해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셀프바에서 먹고싶은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빨간무랑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가져다 먹었는데 인자하신 사장님께서 부족한게 없냐고 물어봐주셔서 감동이었어요.

세트도 있으니 저렴하게 이용해보세요:)

다음에 갈때는 칼집삼겹이랑 양파크런치순살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니 한번 골라 드셔보세요:)

오후6시부터 새벽 9시까지 영업한다는 돈앤닥스!

사장님과 아무 친분도 없고 어떠한 대가도 없지만 정직하게 정말 제가 맛있어서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양산에 계신분들, 부산근교나들이 가시는 연인, 가족분들, 늦은시간 어딜가야 할지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께

양산 물금, 범어 맛집 돈앤닥스를 추천해드립니다.